짧지만 굵었던 강검영 원장 선생님 1:1 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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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신의 작성일19-03-29 19:21 조회1,661회 댓글0건본문
2월에 수강했는데 이제 올리네요.. 약속했는데 죄송합니다 선생님..ㅋㅋㅋㅋ
저는 2월 말에 급하게 중국 어학연수를 가게되어 중국어 노베이스에서 설날 제외하고 약 2주간 7회정도 강검영 원장선생님께 과외를 받았습니다.
우선 선생님의 강의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중국에서 살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느끼고있는 스스로를 보며 정말 잘 가르켜주시긴 했구나 싶습니다. 제가 있는 중국학교에는 한국인을 포함해 세계 수많은 나라의 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우러오고 그 학생들 또한 자기나라에서 몇달에서 1년가량 배우고 온 학생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1달 10달 배웠음에도 성조의 소리를 못잡고(제 생각이 아니라 중국인선생님께서 성조가 틀렸다고 자주 하십니다), 문장 작문할때 시제가 어디들어가야되는지 조동사랑 동사의 구분을 못하는 한국인을 포함한 많은 외국인학생들을 보며, 원장선생님 수업중에 크게 따라했던것들, 머리속에 생각이 아니라 바로 나올 수 있게 트레이닝 해주셨던 것들이 빛을 봐 2,3개월을 배우고 온 친구들보다 쉽게 접근하고 듣기를 하는데도 유리한 면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애초에 7일 배우고 1~3달 배운 친구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따라가는것만도 감사한데, 문장구조같은 부분에서는 2 3달배운 한국친구들이 제가 수업할때 찍었던 사진 받아가고 밥 사준다고 하며 얻어먹고 다니는데 그럴때마다 공자아카데미에서 배우길잘했다는 생각과 더 배웠으면 어땠을까하는 욕심마저 생깁니다..ㅋㅋㅋㅋ
언어의 목적은 표달이라고 알려주시며 언어교육의 본질적인(?) 동기부터 잡아주시고 학생스스로가 입을 뗄수 있도록 유도하며 가르치시는데 단언컨데 최고라 생각합니다. 단기간 장기간 상관없이 중국어에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들일 자신있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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