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학원이였는데......

아르바이트를 갈 때마다 맨날 지나쳤던 동아대학교 공자 아카데미...
항상 커다란 간판만 보면서 막연하게 "저기 한번 다녀보고 싶다..’ 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생긴 이번 달부터 친구와 함께 다니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전공이 중국학과 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중국어 학원을
다녀 본적이 없어서 여기 등록하기 전에 수도 없이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중국어 학원을 알아보았지만，
계속 제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던 “공자아카데미” 때문에
모험 아닌 모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인터넷에 공자아카데미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수업방식이
어떤지， 선생님들은 어떤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 달만 수강해보고 괜찮으면 계속하기로 친구와 약속하고
등록을 했는데.......
지금 친구와 저는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원은 안다녀 봐서 ‘다른 학원에 비해 이런 점이 좋다， 저런 점이 좋다’라고 말은 못하지만，
적절한 인원수와 친절한 선생님， 게다가 학원 시설까지 깨끗하고 딱 좋아요.
저는 지금 ‘손정’ 선생님 수업을 듣는데， 휴학하고 공부를 너무
안해서 중국어를 많이 잊어버려 헤메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완전 친절하게 하나하나 잘 가르쳐 주시고 친구같이 대해 주셔서
너무 편하게 수업하고 있어요.^^
복학하고도 시간이 잘 맞으면 계속 다니고 싶어요.^^
암튼， 완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