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달수업 종강을 앞두며....

나이먹고 중국어를 시작해야 하나 무척 망설이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입장에서 공자아카데미를 두드리는 분들이 계속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학원을 선택함에 있어 무척 신중했습니다. 그러나 난생처음 중국어 공부에 뛰어들어 한달 가까이 수업을 들어온 지금， 매우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고， 아마 앞으로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정지혜 선생님도 무지 좋고， 다른 선생님들에 대한 평들도 매우 좋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기 시작한지 한달도 채 안되어서 후기를 쓰는 것이 한편으로는 쑥스럽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그리고 열심히 하시는 학원 분들께도 작은 보답이라도 되지 않을까 해서 간단하게 적습니다. 전 사실 인터넷 쇼핑 후기나 그밖의 어떤 사용 후기도 거의 써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가장 늦은 시간대인 저녁8시반 평일반에 수강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중국어란 언어를 처음 접하게 되는거라 경계심도있고 걱정도 앞섰지만 선생님께서 너무 유쾌하고 수업도 지루하지않게 이끌어주셔서 아직까진 잘 따라가고있습니다^^

중국어는 처음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없는 성조가 있어서 처음 수업에 들어갔을때 따라서 발음을하는데 부끄러웠었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발음 및 성조를 읽어내려갈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더 할공부가 많지만 선생님이 이끌어주시는데로 잘 따라갈생각입니다.

 

중국어를 배우고 싶은데 망설여지는 분들에게 용기를 내어서 시작해보란말을 감히 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