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com] - 페이스북 등 중국 금지사이트, 자유무역지역에서 제한적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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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25 09:01 조회2,709회 댓글0건본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중국 내에서 접속이 금지된 웹사이트들이 상해 자유무역구역(FTZ)에서는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외국 인터넷 및 통신 기업들에게 FTZ 내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이들 사이트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부적절한 내용이 올라온다고 판단, 접근을 막은 바 있다.
이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지난 2009년 중반부터 사용할 수 없었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사이트의 경우
지난 해부터 접속이 막혔다.
이번 접속 허용은 FTZ의 외국인 직접투자와 과세 개혁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중국의 위안 통화의 전환 가능성과 금리 자유화를 위한 실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보안타임스에 따르면 금지 사이트 접속은 이 달 2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당국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만약 중국에서 페이스북에 접속할 수 없거나 뉴욕타임스 기사를 읽지 못한다면
그들은 중국에서의 휴식이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이번 결정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앞서 중국을 방문하고 현지 인터넷 기업가들을 만나 페이스북의 사업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또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역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국무회의 대표와 만나 중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834928_14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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