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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국 상반기 10대 경제키워드…특히 '도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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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11 14:23 조회2,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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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 최고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 [중국=신화사]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경기의 둔화색이 짙어지는 가운데 중궈징지왕(中國經濟網)이 상반기 '10대 키워드'로 중국 경제를 정리해 이목이 쏠렸다.

지난 상반기 가장 뜨거웠던 핫 키워드는 누가뭐래도 단연 '도시화'였다. 중국 시진핑(習近平)·리커창(李克強) 신지도부가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내세운 도시화의 추진이 중국 경기에 활력을 줄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언급되는 키워드로는 역시 도시화와 최근 중국 금융시장의 잠재적 리스크로 떠오른 '그림자 금융'이 지적됐다. 이외에 신조어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키워드는 '성장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리커창 총리의 '리코노믹스'가 언급됐다.

이 외에 수채, 수십 채의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들을 일컫는 ▲'팡쭈(房族)' ▲부동산 억제책 '국5조'의 양도세 20% ▲부동산세 ▲기업공개(IPO) 재개 ▲커창지수 ▲영업세의 증치세 전환 ▲ 자금 유동성 등이 10대 키워드에 포함됐다.

커창지수는 2007년 리 총리가 랴오닝(遼寧)성 당서기 시절 “랴오닝성 성장률이 조작돼 신뢰할 수 없다”며 “전력사용량, 은행대출, 철도화물 운송량을 대신 살펴봐야 한다"고 발언한데서 시작된 것으로 보다 정확한 경기상황 판단이 가능한 지표로 조명받고 있다.

10대 키워드 중 최근 시장이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리코노믹스의 지속여부다. 중국 당국이 경기둔화 조짐이 속속 감지되는 상황에서 이를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인가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위 리코노믹스의 지속이냐 아니면 '베이징 풋'으로의 복귀냐는 갈림길에 중국 지도부가 서 있다고 지적했다.



리코노믹스가 성장보다는 개혁을 강조하는 개념이라면 베이징 풋은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적극적 양적완화정책을 일컫는 '버냉키 풋'에서 따온 것으로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고속성장을 이루는 방식을 가리킨다.


 


 


 


 


출처: 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7110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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