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중국 우주에서 첫 강의…강사는 여성우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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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21 10:40 조회2,077회 댓글0건본문
중국 우주에서 첫 강의…강사는 여성우주인
[앵커]
중국은 최근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를 성공적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우주에 머물고 있는 선저우 10호 승무원들이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에 나섰습니다.
베이징 이봉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이 300여km 떨어진 우주에서 지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강의에 나섰습니다.
강사는 최근 발사에 성공한 선저우 10호의 승무원 중 하나인 왕야핑.
그는 중국의 첫 여성우주인 자리는 놓쳤지만 빼어난 미모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왕야핑은 각종 도구를 이용해 무중력 상태에서 물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설명했습니다.
또 무중력 상태가 물의 표면장력을 극대화시키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자 학생들 사이에선 탄성이 나옵니다.
학생들 가운데서는 천진난만한 질문도 쏟아집니다.
<학생> "별들이 반짝거리나요. 우주에서 UFO도 봤나요."
<왕야핑 / 여성우주인> "아름다운 지구와 별들을 볼 수 있지만 지금 여기서 UFO는 아직 못 봤어요."
학생들은 우주쓰레기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선저우 10호를 타고 우주로 날아간 승무원 3명은 현재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톈궁1호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날 강의는 중국 국영 CC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베이징에서 뉴스Y 이봉석입니다.
(끝)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2&aid=000001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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