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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 2013 중국영화제 폐막…5일 간 축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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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6-21 10:42 조회2,1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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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2013 중국영화제가 한중합작영화 '이별계약'으로 5일 간의 축제를 마무리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2013 중국영화제가 폐막했다. 폐막식 후 오기환 감독 연출, 펑위옌·바이바이허 주연의 한중합작영화 '이별계약' 상영이 이어졌다.

'이별계약'은 '선물' '작업의 정석'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과 CJ E&M이 기획하고 대만 배우 펑위옌, 중국 배우 바이바이허가 출연한 멜로 영화다. 중국 현지 시장과 정서를 면밀히 파악해 기획된 이 영화는 한국에 앞서 중국에서 개봉, 이틀 만에 제작비를 거둬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여주인공 차오차오와 남주인공 리싱이 5년 뒤 만남을 약속한 뒤 헤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CJ와 중국 최고의 메이저 영화사인 차이나필름그룹(CFG)이 함께 기획한 영화로 지난 4월 중국에서 개봉해 2억 위안(한화 370억 원)에 가까운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

이 자리에 참석한 CJ E&M 강석희 대표는 "이별계약'의 성공은 전통적으로 로맨틱 코미디가 강세인 중국영화 시장을 분석하고 여기에 눈물과 감동이 가미 된 한국형 멜로를 접목시켜 중국 관객에게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한 기획이 컸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콘텐츠의 필요성을 잘 이해하는 중국 최고의 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CFG)의 적극적인 참여도 결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출범한 중국영화제는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중국 영화의 신경향을 국내에 소개하는 행사다. 한국의 CJ CGV, CJ E&M과 한·중 양국의 문화산업기관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과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에서 한 해 씩 번갈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보다 확대된 규모로 관객을 만났다.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지난 18일에는 역대 중국영화제 최고 예매율을 달성했다.

이번 영화제 초청작들은 역대 영화제 최고의 객석 점유율을 자랑했다. 개·폐막작을 비롯해 시네마톡 행사가 진행된 유덕화 주연의 '심플라이프' 등이 매진됐다. 그 외에도 다수의 작품이 평균 객석점유율 80% 이상을 보였다.

중국영화제를 주관하고 있는 CJ E&M 강석희 대표는 "앞으로도 중국영화제 같은 다양한 역할을 통해 양국의 영화계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외교의 장을 만들어, 아시아 영화의 세계화에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알렸다.

화려한 게스트들의 등장도 영화제를 알리는 데 한 몫 했다. 지난 16일 개막식에는 '일대종사'의 왕가위 감독과 주연 배우 양조위, 장쯔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에는 장동건, 정우성, 송혜교, 박신혜, 김지훈, 지성 등 인기 배우들이 등장,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올해 11편의 상영작은 중국 극장가의 최신 흥행작부터 영화제를 석권한 화제작까지 그 해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중국 영화를 총 망라했다. 개막작으로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상영됐고 오기환 감독의 한중합작영화 '이별계약'이 폐막작으로 관객을 만났다.



 


 


 


 


 


출처;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menu=701100&g_serial=753773&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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