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뉴스) 상반기 중국인 대거 몰려 면세점 매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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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8-06 18:23 조회2,164회 댓글0건본문
유통업계 전반을 강타한 불황에도 주요 면세점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엔저 영향으로 일본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중국 관광객이 빈자리를 채워 매출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수년 동안 두 자릿수를 이어가던 매출 성장폭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고치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1조5000억원보다 6.67% 증가한 수치다.
면세점 성장을 이끈 주역은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었다. 지난해 4월 중국인 매출이 처음으로 내국인 매출을 넘어선 이래 올해는 방문객 수에서도 중국인이 일본인을 앞섰다.
올해 1~6월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은 140만명으로, 일본인(130만명)보다 많았다. 일본인 매출이 30% 감소하고, 내국인 매출이 답보 상태였던 점을 감안하면 늘어난 중국인 방문이 사실상 면세점 매출 성장으로 직결됐다는 해석이다. 내국인 중국인 일본인 순으로 많던 국적별 매출도 중국인 내국인 일본인 순으로 역전됐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매출 9372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9059억원)보다 3.46% 성장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601억원보다 19.46% 감소해 484억원으로 줄었다. 1분기에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48.5% 줄었으나, 2분기에는 관광객 증가로 매출이 증가해 분기 최대치(350억원) 매출을 기록해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5일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상 최고치 매출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인 1조5000억원보다 6.67% 증가한 수치다.
면세점 성장을 이끈 주역은 역시 중국인 관광객이었다. 롯데면세점에서는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늘었다. 지난해 4월 중국인 매출이 처음으로 내국인 매출을 넘어선 이래 올해는 방문객 수에서도 중국인이 일본인을 앞섰다.
올해 1~6월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은 140만명으로, 일본인(130만명)보다 많았다. 일본인 매출이 30% 감소하고, 내국인 매출이 답보 상태였던 점을 감안하면 늘어난 중국인 방문이 사실상 면세점 매출 성장으로 직결됐다는 해석이다. 내국인 중국인 일본인 순으로 많던 국적별 매출도 중국인 내국인 일본인 순으로 역전됐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상반기 매출 9372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9059억원)보다 3.46% 성장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작년 601억원보다 19.46% 감소해 484억원으로 줄었다. 1분기에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48.5% 줄었으나, 2분기에는 관광객 증가로 매출이 증가해 분기 최대치(350억원) 매출을 기록해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옛 파라다이스 면세점)도 선방했다. 상반기에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매출 760억원을 올려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일본 단체관광객이 60% 이상 줄었으나 6월 부산항으로 크루즈가 입항하면서 늘어난 중국인 관광객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유진 기자]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68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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