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2008-08-04 "영어,중국어 잘하면 취업,부업 기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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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17 00:00 조회3,391회 댓글0건본문
국제화 시대.외국어 한두 개는 필수 사항이 됐지만 여전히 대다수 한국인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서 남들보다 한 발만 앞서도 보다 많은 취업과 부업의 기회가 열린다.
영어 가능자를 채용 요건으로 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베이징 올림픽과 세계 정치ㆍ경제에서 중국의 위상강화로 조기 중국어 교육 열풍마저 불면서‘중국어 지도사’같은 이색 부업들도 나오고 있다.외국어 능력의 활용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를 아시나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우리의 새로운 교역 파트너로 부상하면서 이 분야에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분야는 유치원생,초등학생에게 중국어 기초를 가르쳐 주는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다.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는 어린이들에게 중국어 교육을 수행하는 일종의 개인 교사로서 여성 부업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중국어 교육은 이미 유치원은 물론 초등학교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초등학생 방과 후 특기적성 과목으로 인기다. 이에 따라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중국어 프로그램"들이 주요 학습지 회사들에서 나오고 있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 있는 교사의 수요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성인이나 시험을 대비한 중국어 학습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교수법도 동시에 갖춰야 하는 상황.
이에 따라 민간 자격증인 중국어 지도사를 딸 수 있는 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곳으로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자아카데미"를 꼽을 수 있다. 2004년 국내에 들어온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공신력 있게 해외에 전파하고 있다.
또 국내의 중국어 교육업체인 한우리GNS에서도 중국어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곳은 베이징어원대학 및 중앙민족대학의 프로그램을 활용,자체적으로 중국어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중국어 지도사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홈스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 서강대 아주대 인덕대 한양여대 등 대학 평생교육원에서도 중국어 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어 지도사는 학교나 방과 후 활동 교사,특기적성 교사,공부방,기업 소속 방문교사,문화센터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정재일 한우리GNS 사장은 "학생 10명을 지도한다고 가정할 경우 보통 월수입 80만~110만원 정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영어만 잘해도 길은 넓어진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영어 가능자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잡코리아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채용 공고 46만8360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 채용 공고 중 영어 가능자를 채용 조건으로 선택한 기업이 3만7872건으로 전체 공고 수의 8.1%를 차지한 것.이러한 수치는 2006년 상반기 6.2%,2007년 상반기 7.3%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직급별로는 차장급 인력에서 영어 가능자 채용 공고가 17.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장급 16.7% △과장급 15.5% △대리급 13.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무역업이 분야별 전체 채용 공고의 29.0%가 영어 가능자를 채용하고 있었다.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분야와 호텔,항공,관광업 등에서도 영어 가능자 수요가 많았다. 직종별로는 해외영업ㆍ무역직이 48.4%로 영어 가능자를 자격 조건으로 내세운 채용 공고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술영업직과 홍보직,경영분석,컨설팅,경영기획 등의 분야도 비중이 높았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해외 현지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을 위한 채용 공고도 증가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등록된 해외 근무자 모집 채용 공고는 341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078건) 대비 10.9%(337건)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요 진출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순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올 채용 시장에서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기업들의 영어면접 강화를 꼽을 수 있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영어,중국어,일본어 가능자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어 가능자를 채용 요건으로 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베이징 올림픽과 세계 정치ㆍ경제에서 중국의 위상강화로 조기 중국어 교육 열풍마저 불면서‘중국어 지도사’같은 이색 부업들도 나오고 있다.외국어 능력의 활용 범위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를 아시나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이 우리의 새로운 교역 파트너로 부상하면서 이 분야에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최근 눈에 띄는 분야는 유치원생,초등학생에게 중국어 기초를 가르쳐 주는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다. 어린이 중국어 지도사는 어린이들에게 중국어 교육을 수행하는 일종의 개인 교사로서 여성 부업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중국어 교육은 이미 유치원은 물론 초등학교에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초등학생 방과 후 특기적성 과목으로 인기다. 이에 따라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중국어 프로그램"들이 주요 학습지 회사들에서 나오고 있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 있는 교사의 수요도 늘고 있다. 무엇보다 성인이나 시험을 대비한 중국어 학습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중국어를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교수법도 동시에 갖춰야 하는 상황.
이에 따라 민간 자격증인 중국어 지도사를 딸 수 있는 기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곳으로 중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자아카데미"를 꼽을 수 있다. 2004년 국내에 들어온 "공자아카데미"는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공신력 있게 해외에 전파하고 있다.
또 국내의 중국어 교육업체인 한우리GNS에서도 중국어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이곳은 베이징어원대학 및 중앙민족대학의 프로그램을 활용,자체적으로 중국어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중국어 지도사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중국어 홈스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 서강대 아주대 인덕대 한양여대 등 대학 평생교육원에서도 중국어 지도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어 지도사는 학교나 방과 후 활동 교사,특기적성 교사,공부방,기업 소속 방문교사,문화센터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정재일 한우리GNS 사장은 "학생 10명을 지도한다고 가정할 경우 보통 월수입 80만~110만원 정도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영어만 잘해도 길은 넓어진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영어 가능자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잡코리아 사이트에 등록된 기업들의 채용 공고 46만8360건을 분석한 결과 이들 채용 공고 중 영어 가능자를 채용 조건으로 선택한 기업이 3만7872건으로 전체 공고 수의 8.1%를 차지한 것.이러한 수치는 2006년 상반기 6.2%,2007년 상반기 7.3%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직급별로는 차장급 인력에서 영어 가능자 채용 공고가 17.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부장급 16.7% △과장급 15.5% △대리급 13.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무역업이 분야별 전체 채용 공고의 29.0%가 영어 가능자를 채용하고 있었다. 반도체ㆍ디스플레이 분야와 호텔,항공,관광업 등에서도 영어 가능자 수요가 많았다. 직종별로는 해외영업ㆍ무역직이 48.4%로 영어 가능자를 자격 조건으로 내세운 채용 공고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술영업직과 홍보직,경영분석,컨설팅,경영기획 등의 분야도 비중이 높았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해외 현지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을 위한 채용 공고도 증가하고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등록된 해외 근무자 모집 채용 공고는 3415건으로 지난해 상반기(3078건) 대비 10.9%(337건)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요 진출 국가는 중국 일본 미국 순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올 채용 시장에서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기업들의 영어면접 강화를 꼽을 수 있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영어,중국어,일본어 가능자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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