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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닷컴) [Biz in China] 삼성, 중화권 매출 600억달러 돌파… 삼성전기는 550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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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7-30 10:11 조회2,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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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23개 계열사 중국에 진출…70억달러 규모 시안 반도체 공장 준공도


중국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에 사는 주진량(朱金良·42)·리잉메이(李英梅·42) 부부. 이들은 집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삼성전기 둥관법인으로 10여 년째 함께 출근한다. 1992년 8월 한·중 수교가 이뤄지고 한 달 뒤, 삼성전기는 삼성그룹 최초로 둥관시에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주진량 부부는 삼성전기 둥관법인 공채 1기 커플이다. 올해 입사 21주년을 맞은 주진량 부장은 생산기술그룹장으로, 리잉메이 부장은 생산관리그룹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주진량 부장은 "논밭만이 가득했던 둥관지역에 공장이 들어선다는 공고를 보고 무작정 지원했다"며 "21년이 지난 지금 삼성전기에서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함께 일하며 꿈을 펼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둥관에는 현재 약 2만3000여개의 외국 기업이 몰려 있다. 이곳에 첫발을 내디딘 기업이 삼성전기다. 삼성전기는 당시 둥관시가 가장 많은 혜택과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고, 우수 인력 확보와 인근 홍콩을 통해 자재 수입, 제품 수출 등 물류 이동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둥관시를 선택했다. 둥관공장 추진 TF팀의 막내로 활동했던 정성욱 부장은 "1992년 당시에는 중국에 가기 위해서는 반공교육을 받은 다음에야 중국 비자를 받을 수 있었고, 그 비자를 받고도 중국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홍콩을 경유해 들어갈 수 있었다"며 "컨테이너 앞에 돼지머리를 가져다 놓고 제품 첫 출하식을 가졌을 때의 감격은 아직까지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설립 초기 TV, 오디오, 컴퓨터용 부품을 생산하며 해외 생산기지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간 삼성전기 둥관 법인은 현재 파워모듈, 모터, MLCC(다층세라믹콘덴서) 등 회사의 핵심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전초기지로 변신했다. 법인 설립 첫해인 1992년 200만달러에 불과했던 매출은 매년 50%의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00년 6억달러, 지난해에는 11억달러의 매출을 돌파하며 550배나 증가했다


 


 


 


 


1992년 9월 삼성그룹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삼성전기 둥관법인이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1992년 9월 삼성그룹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삼성전기 둥관법인이 지난해 설립 20주년을 맞아 법인장인 임영환 상무(왼쪽에서 둘째)와 임직원, 중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 삼성그룹 제공삼성그룹은 현재 삼성전기를 포함해 23개 계열사가 중국에 진출해 있고, 163개 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의 대응 전략과 삼성의 생존 전략이 함께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중국 상하이(上海)에 전자 계열 사장단을 불러 회의를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중국어를 할 줄 모른다면 아마 취업하기 힘들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그로부터 11년 뒤인 지난해 10월, 이 회장은 또다시 상하이를 찾아 전자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이 회장이 해외에서 사장단 회의를 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데, 중국 상하이에서만 두 차례 회의를 가진 것이다. 그만큼 삼성이 중국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삼성의 중국 지역 매출은 2008년 308억달러에서 2011년 580억달러로 연평균 23%씩 성장했다. 중국삼성은 2011년 중국 대륙에서만 매출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대만·홍콩을 포함한 중화권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중국 삼성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1만명. 2011년까지 삼성이 중국에 투자한 누적 투자액은 106억달러에 달한다. 여기에다 지난해부터 총투자 규모 70억달러인 시안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 중 가장 큰 규모일 뿐 아니라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외자 기업의 단일 사업 투자로도 최대 규모다.

삼성의 중국 사랑은 이건희 회장뿐 아니라 이재용 부회장의 출장 일정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부회장이 최근 1년 사이에 중국을 방문한 것은 언론에 알려진 것만 7차례가 넘는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중학생 아들 유학지로 미국·영국이 아닌 중국 상하이로 정한 것도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염두해둔 것이라는 해석이 있다.


 


 


 


 


출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7/25/20130725019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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